양평군은 이달부터 2월 말까지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 관리비 내에 각종 공과금 등이 포함돼 기존 발굴시스템에서 연체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워 위기가구의 사각지대로 상존하고 있다. 

이에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해 읍·면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이·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과 함께 적극적인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필요에 따라 긴급복지지원 및 맞춤형 급여 등 공적지원과 민간관련 자원연계 지원 및 통합사례관리 선정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게된다.

군 관계자는 "2020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연계해 읍·면 찾아가는 복지팀을 중심으로 일제조사를 강화 예정"이라며, "읍·면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위기가구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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