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은 20일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고자 특별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대청소는 이장협의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청운농협, 청운파출소, 유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170여 명이 참가했다. 

각 단체별로 담당구역을 나눠 귀성객들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 마을안길, 주택가 골목 등을 청소하며 곳곳에 적체된 생활 쓰레기 약 1t을 수거하고 불법현수막 및 전단지를 제거했다. 또한 주민들의 자율정화활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가 및 주택가들을 방문해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예방 및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기도 했다. 

청운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를 설맞이 대청결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각 마을별로 계획을 수립해 환경취약지역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구문경 청운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청운면을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고향을 다녀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깨끗한 살기 좋은 청운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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