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의정부경전철을 새벽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26일 이틀간 전철 1호선 회룡역에서 환승하는 시민들을 위한 심야 임시 열차를 투입,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1시 31분까지 총 16회(1일 8회) 연장 운행한다.

또한 귀성객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차량 및 역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명절 기간 특별 비상근무를 통해 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정부경찰서와 협조해 역사 주변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 범죄 예방 등 이용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설 연휴 임시 열차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시 도시철도과(☎031-828-4922), 의정부경전철 종합관제실(☎031-820-1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근정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설 연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빠른 귀성길을 제공하기 위해 경전철 연장 운행과 더불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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