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8일 고양시 소재의 스포츠몬스터에서 1월 주말전문체험활동으로 ‘스포츠와 과학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환경의 오염으로 각광 받게 될 실내 스포츠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활동이다. 특히 미래 사회의 스포츠 발전 모습과 그 사회에서 어떠한 직업이 필요할 것인지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미래 스포츠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가상현실과 같은 ICT 융합 스포츠 체험은 참여 청소년들의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어 긍정적이었다. 좁은 공간에서도 간단한 동작을 통해 순발력, 민첩성, 근지구력 등의 신체적 능력이 증진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스포츠 산업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며, "미래 스포츠 산업과 관련,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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