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20일 3층 대강당에서 제71대 오지형(52)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오 서장은 부산진고와 경찰대 법학과, 방송통신대학원 법학과 등을 졸업하고 1991년 경찰대학 7기로 입문해 서울청 영등포경찰서, 강서경찰서 형사과장 등을 거쳐 울산청 수사과장·경남청 형사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온난한 성격과 리더십으로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고 알려졌다.

오 서장은 "신명나는 직장문화와 현장에 강한 경찰을 토대로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치안활동을 위해 믿음직한 경찰이 돼야 한다"며 "시민의 부름과 필요에 적극 대응, 안전하고 편안한 평택시를 위한 치안 기반 구축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 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찾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