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이준오 국세청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중부청장은 1994년 국세청(행시 37회)에 들어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특히 대기업·재산가의 편법적 탈세, 고가 주택 등 부동산 취득 과정에서의 편법 증여, 지능적 역외 탈세, 민생침해 사업자 등 불공정 탈세행위 근절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안내자료를 제공,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등 공평과세 구현과 국민 신뢰 제고에 기여했다.

이 청장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팀장(2000년)과 과장(2009년)을 역임해 경기·강원지역 세정환경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어 지역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세정을 실현해 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오 청장은 "지역의 세정환경과 현안 해결은 물론 서비스 세정을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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