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치매안심센터는 시 보건소 지하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과 단체 검진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치매 예방교육은 실버인력뱅크와 협력해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노후 건강관리에 필요한 건강 강좌와 치매 예방 교육 및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실버인력뱅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 노인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는데 예방법을 알게 되니 마음이 편해져 기분이 좋다"며 "치매안심센터의 역할과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주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알게 됐고 주변에 많이 알리겠다"고 청강 소감을 전했다.

구리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치매예방 교육과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만 60세 이상 구리 시민들은 1년에 한 번 꼭 조기 검진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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