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4시 인천종합터미널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와 여성긴급전화에 따르면 전국 18개 1366센터에 접수된 명절기간 상담실적은 2013년 3천163건, 2014년 4천725건, 2015년 5천788건, 2016년 6천234건, 2017년 8천779건으로 증가세에 있다. 이 중 가정폭력 상담 건수는 2013년 3천163건에서 2017년 8천779건으로 5년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인천미추홀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연대 홍보캠페인으로 진행한다. 폭력근절 및 예방을 위한 서명 활동과 양성평등 인식을 위한 O·X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가정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강화시켜 심각한 사회적 범죄로 인식하고, 가족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통해 가정 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긴급전화 1366은 전국 18개 센터에서는 긴급피난처를 정상 운영해 24시간 여성폭력 피해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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