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은 최근 8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과 몽골 투아이막 교육청이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위광하 서울고법 판사와 정준호 대전고법 사무국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희망여행은 전국 법원 구성원이 주축이 돼 변호사·법무사·의사 등 350여 명의 회원들이 몽골과 베트남에 있는 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그동안 몽골대법원, 베트남 라오까이법원 등과 함께 화장실 지어주기, 후원물품 보내기, 나무심기, 한글학교 등 다양한 후원사업과 활동을 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몽골 투아이막 교육청은 희망여행이 활동한 보르노르 학교가 속해 있는 곳으로, 100여 개 학교를 관할로 두고 있다. 희망여행은 오는 7월과 10월에도 70여 명의 회원들이 몽골과 베트남으로 희망원정대를 떠날 예정이다.

위광하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희망여행은 투아이막 교육청과의 긴밀히 협력해 몽골에서의 학교 후원 및 교류사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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