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겨울 방한 이불을 지원한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지난 16일 중구청에 이불 30채 전달에 이어 20일 부평구 갈산1동 주민센터, 오는 22일 남동구 구월1동 주민센터 등을 찾아 총 45채의 이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된 이불은 지역내 홀몸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위러브유는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서 소외이웃돕기와 헌혈하나둘운동, 어머니 사랑의 김장나누기, 청소년 인성 특강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인천에서 세 차례 개최한 헌혈하나둘운동을 통해 각계각층의 850여 명이 소중한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동막해수욕장, 소래포구, 굴포천, 승기천 등 곳곳에서 클린월드운동을 펼쳐 지역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불 전달식에 참여한 회원 A씨(52)는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모든 이웃이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는 "가족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준비했고, 이웃들 모두 따뜻하고 포근한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온 세계 인류가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에서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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