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주변의 아파트·빌라·주거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을 임차해 제공하는 경우 임차비용을 80% 이내(1인당 최대 30만 원), 기업당 근로자 5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1억 8천750만 원으로 50여 명의 근로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자격은 관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5년 미만 근로자로  그 중 20%는 6개월 미만의 신규채용 근로자가 포함돼야 한다.

접수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모집 완료시까지 계속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해 고용환경 개선과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파주시는 내년까지 3년간 지원되며, 지난해 7개 산업단지 25개 기업 64명의 근로자에게 임차료를 지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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