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역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3월 13일까지 ‘6.25 한국전쟁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DNA 시료채취’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남북 공동유해발굴에 앞서 한국전쟁 전사자 중 신원이 확보되지 않은 유가족을 대상으로 DNA 시료채취 예정이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는 이를 위해 가평역에 전시용 물자를 설치하고, 안내장병 파견과 홍보자료 배부는 물론, 즉석에서 유가족의 DNA 시료 채취도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최흥섭 수도권동부본부장은 "이번 홍보활동은 한국전쟁 신원미상 전사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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