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 차량 16대를 공매 처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매 대상 차량은 지방세 체납 후 차량 소재 파악을 통해 견인한 폐업법인 소유 차량일부와 번호판 영치 후 장기 미회수 차량 등이다.

공매 입찰은 오토마트 홈페이지(http:www.automart.co.kr)에서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4차례 공매를 통해 체납 차량 63대를 매각해 7천500만 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 차량을 추적해 공매 처분할 계획"이라며, "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차량 운행을 못 하는 불이익이 있으니 체납차량 소유주는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를 조속히 납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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