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혜(49) 제 10대 하남경찰서장이 지난 2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윤성혜 서장은 이 날 취임사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일하는 하남경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세심하게 보듬고 먼저 손을 내미는  하남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서장은 서울도봉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서울청 사이버안전과장, 경기남부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다방면에서 경험을 두루 거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또 2007년 온라인상 명예시민경찰인 ‘누리캅스’ 제도를 입안하는 등 사이버범죄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대 출신으로 2010년 총경 승진해 최연소 여성 총경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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