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 마을의 남녀지도자 40여 명이 참석해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추석 명절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소흘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가 준비한 5kg의 가래떡 60박스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매년 평화·나눔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찬 새해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하고, 지역의 화합과 나눔 공동체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진형 소흘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스한 정을 느끼는 2020년 새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흘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으로 준비한 떡이 주변 이웃들이 새해를 맞이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소흘읍만의 맞춤형 복지 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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