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1일 캄보디아 공항청(SSCA:State Secretary of Civil Aviation) H.E NAK SOKHA 차관을 비롯한 7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교류 방문단이 시를 찾아 교류·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시가 캄보디아 항만과의 교류 가능성 조사를 위한 캄보디아 사전 방문에 따른 결과물로, 캄보디아 항만과의 물류 교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직접적인 교류 협의를 통해 상호 발전 가능한 분야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캄보디아 공항청은 캄보디아 공항 운영을 책임지는 총괄 부처로, 향후 평택항과 프놈펜항을 연결하는 항로 개설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고, 한·캄경제협의회와 협력해 한국과 캄보디아의 경제 교류·협력 및 상호 우호적인 국제 교류 관계를 시에 제안했다.

정장선 시장은 "캄보디아에 평택시 항만 운영 행정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안을 살펴보기로 했으며, 양측은 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 협의를 통해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찾아 우호교류 관계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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