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고양지청은 고양 향동지구 건설현장 및 양주 홍죽산업단지 3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패트롤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재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긴급대책 차원에서 추진됐다.

점검 내용은 작업발판, 안전난간 및 개인보호구 착용상태 등 추락위험 요인과 기계 정비 시 전원 차단과 회전부위 덮개 여부 등 끼임위험 요인 등이다.

아울러 건설업 추락 및 제조업 끼임 사고 예방 조치에 필요한 기술지도 자료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특히 28년 만에 전면으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령 안내 책자를 배포해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권리의식 향상을 도모했다.

박대식 경기북부지사장은 "설 명절 전과 후에 산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패트롤 점검이 현장 사고로 인한 사망 다발요인을 개선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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