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새해를 맞아 법원읍을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7일간 ‘2020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최종환 시장이 읍면동 주민들을 만나 지난해 시정 성과 및 올해 시정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답할 계획이다. 

방문 일정은 ▶29일 법원읍(오전 10시 30분), 파주읍(오후 2시) ▶30일 조리읍(오전 10시 30분), 광탄면(오후 2시) ▶31일 월롱면(오전 10시 30분), 금촌동(오후 2시) ▶2월 3일 문산읍(오전 10시 30분), 장단출장소(오후 2시) ▶4일 교하동(오전 10시 30분), 탄현면(오후 2시) ▶5일 운정동(오후 2시) ▶7일 파평면(오전 10시 30분), 적성면(오후 2시) 순으로 진행한다.

시민과의 대화는 그동안 주민들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마을 활성화 버킷리스트’를 주민이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가급적 현장에서 답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 후 빠른 시일 내 답을 구해 신속히 알림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시정을 펼쳐 나가는 중요한 행사"라며 "2020년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며, 이를 시정 발전의 좋은 기회로 삼아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천4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 272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224건을 시정에 반영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