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십시일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리경찰서 수택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생활필수품 선물 100세트(100만 원 상당)를 수택1동에 전달했다. 수택자율방범대는 지난 2017년부터 수택1동 저소득층에게 설 때 마다 라면, 선물세트 등을 지원하는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이날 후원품은 10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사)대한제과협회 구리남양주시지부도 설을 맞아 롤케이크 300개를 구리시에 기탁했다. 이번 롤케이크 후원은 지부 회원들이 주말에 모여 설을 앞두고 주위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21일 시는 전달받은 롤케이크를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과 교육을 받고 있는 취약 계층 아동 300명에게 전달했다.

안승남 시장은 "나눔의 방법이 다양한데 이처럼 소중한 제빵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 해주신 고동환지부장과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방학으로 하루가 긴 우리 아동들에게 좋은 간식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한제과협회 구리 남양주지부는 구리와 남양주지역 제과업체 대표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두 도시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제과 제빵을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체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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