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0일 용문천년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020년을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모두가 안전한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한해로 정했다. 캠페인은 양평군, 양평소방서, 양평군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폭설·설해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사고 예방 대국민홍보 ▶한파특보 발령시 행동요령 및 한랭질환 발생대비 요령 홍보 ▶재난배상책임보험 및 풍수해보험 홍보 및 가입 방법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홍보 및 인증 신청 방법 ▶시장화재 예방요령 홍보, 건물 비상구, 소방출동로 확보 등 안전점검 ▶안전신문고 및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타운워칭 등에 대해 리플릿과 물품들을 나눠주며 집중홍보했다.

또한 이날은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하는 만큼, 캠페인 실시 전에 양평소방서, 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각 점포별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와 작동상태, 위험 물질 및 화기 관리의 적정성 여부, 소화전 작동 및 화재 발생시 신속한 소방차 통행을 위한 통행로 확보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군 안전총괄과장은 "먼저 민족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바쁘신 가운데도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유관기관 및 단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절기에는 사소한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재난안전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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