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남양주와 파주지역 서울행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

최근 대단지 입주가 시작됐으나 대중교통이 부족했던 남양주와 파주지역에 서울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열고 M-버스 3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설 노선은 남양주 평내동∼잠실역(10대), 남양주 진건지구∼잠실역(10대), 파주 교하∼광화문(12대) 등이다. 

각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 및 신도시 개발로 인한 장래 이용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 혼잡도와 지자체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남양주 평내동과 진건지구는 각각 올 상반기까지 1천여 가구, 올해 말까지는 3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된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뒤 면허 발급, 운송 준비기간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 노선 신설이 결정된 화성지역 출발 M-버스 2개 노선(화성 동탄∼강남역, 한신대∼강남역)도 이달 중 면허를 발급하게 되면 올 상반기 중으로 운행이 시작된다. 

 남궁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