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백미 2천㎏을 21일 남동구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백미는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홀몸노인 가구,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969년 설립된 남동농협은 임직원들이 수년 간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해 소외계층에 명절맞이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윤우 조합장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도 돕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남동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주시는 남동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더욱 더 따스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