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화성시 봉담읍에 ‘경기남부지부’를 신설, 23일부터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수원에 소재한 경기지역본부가 관할해 온 화성·평택·오산시를 이관받는다.

중진공은 해당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지리적·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남부지부 개소를 확정했으며, 오는 2월 초 정식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지부가 관할하는 화성·평택·오산시에는 경기도내 전체의 17%를 차지하는 약 3만8천700개 사가 위치해 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우리나라 핵심 산업을 이끄는 강소기업이 모여 있다.

초대 지부장으로는 임동환 홍보실장이 내정됐다. 임 내정자는 1992년 중진공에 입사해 글로벌사업처 수출사업팀장, 경기지역본부 수출협력팀장, 전북서부지부장 등 주요 부서와 보직을 두루 역임한 중소기업 전문가다. 2월 1일부로 정식 발령받아 본격적인 중소기업 지원 업무에 돌입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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