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특성화고 출신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자 11명을 대상으로 실무 수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4주간 교육청 주관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제도는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공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올해 인천 특성화고에서는 일반행정 7명, 세무 1명, 회계 1명, 관세 1명, 일반기계 1명 등 총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실무 수습 프로그램은 ▶선배 공직자와의 멘토링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소양교육 ▶행정기관과 교육기관에서의 실무 체험 ▶후배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소감 발표회 등으로 운영된다. 합격생들은 3월부터 인사혁신처가 실시하는 연수를 이수한 후 정부 부처에 배치되며, 6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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