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2020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지역 내 아파트단지 165곳과 다가구·연립주택에 한해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신청은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6일까지 본청 건축과와 송도관리단에서 방문 접수 받는다. 지원 결정은 3월 31일 개최 예정인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하자보수 책임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이 지원 대상으로 올해 예산은 원도심 공동주택 단지 7억 원과 송도신도시 공동주택 단지 2억 원 등 총 9억 원(구비 100%)이다.

선정은 ‘주택관리평가제’를 적용해 공동주택관리 항목을 평가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 공동주택지원심의위를 거쳐 결정한다. 주택관리평가제는 아파트 관리를 부실하게 운영해 행정조치를 받은 단지는 감점을 주고 투명하게 관리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단지는 가점을 주는 방식이다. 신청서류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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