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연예술의 상징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고유의 정체성 확립과 예술성 제고를 통한 진정한 공공성 실현에 나선다.
이우종 사장은 2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사업목표를 밝혔다.
경기필하모닉 등 5개 예술단을 운영하는 전당은 올해 공연 전체에 시즌제를 처음 도입했다. 한 해 공연 일정을 미리 정하고 티켓을 사전 판매하는 것이다.
2020 레퍼토리 시즌제는 봄 시즌과 가을 시즌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2월부터 12월까지 5개 공연단체들의 46개 공연 일정이 사전 확정됐다.
이 사장은 "2020 레퍼토리 시즌의 메인 테마는 ‘Hello’로, 도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대민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시즌제 도입에 따라 전당은 사전 계획 및 기획된 작품 제작과 공연으로 양질의 수준 높은 대표 작품을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즌제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 확보’ 및 ‘수익 창출’을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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