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전면 개선… 동심까진 긁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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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전면 개선… 동심까진 긁지 않아요
BC카드 가맹점과 연계… 8월부터 도내 모든 일반음식점서 사용 가능
‘눈칫밥’ 먹게 한 마그네틱카드 교체… 모바일 잔액 확인 기능도 추가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1.22
  • 2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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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급식 대상 아동들이 어느 곳에서든 차별받지 않고 식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

도는 오는 8월부터 급식 대상 아동이 도내 모든 일반음식점에서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부터 사용한 G드림카드는 제휴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가맹점 확보가 필요하나 음식점의 기피 등으로 한계를 보여 왔다.

현재 전체 가맹점 1만1천500개소 중 편의점이 8천900개소(77%)를 차지, 아동 대부분이 일반음식점보다 편의점 위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여기에 마그네틱 카드 및 별도 디자인으로 제작돼 제3자가 급식카드임을 알 수 있어 사용 아동들에게 낙인감을 갖게 했고, PC에서만 가맹점과 잔액 조회가 가능해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C카드사의 일반음식점 가맹점을 G드림카드에 자동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 지난 8일 시스템 개선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내 가맹점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

또한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를 일반 체크카드 디자인을 적용한 IC카드로 전면 교체해 제3자가 쉽게 알아볼 수 없게 했다. 모바일 앱도 개발해 아동들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손쉽게 잔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개선이 완료되면 G드림카드 가맹점은 기존 1만1천500개소에서 약 12만4천 개소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시스템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 약 2억 원은 G드림카드 시스템 운용기관인 농협은행 측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부로 부담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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