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최근 미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이 한국의 국민 간식인 ​떡볶이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으로 인해 전 세계 홍보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강력한 브랜드 파워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 지민이 동대문 야간시장에 깜짝 등장해 노점상에서 떡볶이를 먹는 모습이 팬들에 의해 발견되며 목격담이 SNS에 전해져​ 전 세계 이슈가 된 에피소드에서 비롯된 홍보효과다.

올케이팝은 이로 인해 "최근 현지 매장을 방문한 결과 전 세계의 떡볶이 판매에 대한 관심과 판매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합니다"며 농림부 발표를 전했다.

이와 함께 매운 소스와 간장 베이스로 조리되는 한국의 떡볶이에 관한 설명도 덧붙이며 "한국 언론에 따르면 떡볶이로 세계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쌀 가공 식품은 수출 강국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공 식품의 수출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를 인용했다.

한류의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여러 국가에서 자신들의 스타가 즐겨 찾는 음식에 대한 호기심은 당연한 결과다. 올케이팝은 이로 인해 "떡볶이의 수출이 증가되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민 효과를 알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4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로운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 9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의 개최를 공지하는 포스터와 서울 공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17개 도시 37회로 이어지는 1차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1일과 12일, 18일과 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의 막을 올린다.

이후 4월 25일부터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D.C,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 북미, 유럽 및 일본 주요 도시에서 본격적인 투어를 펼친다.

이외에도 6월 13일~14일 공연은 일자만 확정하고 정확한 도시와 공연장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새로운 투어인 ‘맵 오브 더 솔 투어‘를 시작한다"라며 "현재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공연에 한해 일정을 발표했으며, 추후 확정되는 일정은 따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브 유어셀프‘와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 투어는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62회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약 20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투어‘로 세울 새로운 기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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