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겨울철 이동노동자를 위해 소방서를 비롯해 각 119안전센터에  ‘강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추위 쉼터 내부에는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을 위한 난방기 가동과 온수 제공, 혈압·체온·혈당 체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들 노동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X-배너 및 안내문을 부착해 놓았으며, 노동권 관련 안내 책자도 비치하는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소방서는 앞서 이동노동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 바 있다.

조승혁 소방서장은 "안양소방서 쉼터는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겨울철 강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항상 개방돼 있으니 부담 없이 편안히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