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 5개년(2020~2024)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김상돈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전문위원, 청년위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의왕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연구용역 최종보고 내용을 청취하고 향후 청년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청년들에게 필요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청년지원정책 방향 모색에 주안점을 둔 전문용역에 착수했다. 과업 내용엔 시 청년 실태조사, 설문조사, 사례 분석, 비전 및 목표 수립 등이 포함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도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기본권 보장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단계별·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취업, 주거, 생활 등 삶의 전반에 걸친 청년들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의왕의 실정에 맞고 실행 가능한 청년정책을 선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