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연안여객선의  안전관리 우수자 3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안전관리 우수자는  고려고속훼리㈜ 임한얼(37) 기관장과 (유)대부해운 소속 추영만(52) 선장, ㈜삼보해운 신갑수(41) 대리 등이다. 이들은   인천항 6개 여객선사의 안전관리 분야 종사자 중 지난 1년간 안전관리 분야에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려고속훼리㈜ 소속  코리아킹호(인천∼백령)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인천해수청 관할 해역에는  6개 선사 18척(예비선 3척 포함)의 연안여객선이 운항 중이며, 안전관리 분야에 육상 12명, 해상인력 9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우수한 선사나 선박 등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분야 우수자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앞으로도 여객선사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매년 안전관리 우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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