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22일 연수구 무형문화전수교육관에서 인천공공형어린이집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공공형어린이집은 지난해 소외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600만 원, 인천 소외계층 아동 지원 750만 원 등 총 1천350만 원을 후원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인천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천사(1004)캠페인에 310명의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님 및 원아 가족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이어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천사(1004)캠페인은 후원자가 월 5천 원 후원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월 5천 원, 시가 1만 원을 추가로 매칭해 지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 아동에게 매월 2만 원의 자립기금을 적립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혜순 인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인천지역 공공형어린이집 130곳의 원장님 및 원생 부모님들이 선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만들어낸 결과라 무척 자랑스럽다"며 "소외된 아동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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