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중원 구성 강화를 위해 FC안양 공격형 미드필더 안진범(27·사진)을 2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안진범은 2014년 울산 현대 입단을 통해 프로 데뷔, 그해 24경기 2득점 2도움을 기록한 뒤 2015년 1년 임대로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시즌 9경기에 출전하며 공격력을 뽐냈다. 2016시즌 FC안양으로 옮긴 뒤 세 시즌 동안 45경기 3도움을 기록했고, 상주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두 시즌 간 21경기 2도움을 올렸다.

인천은 문창진의 입대로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미드필더를 원했고, 드리블과 패스 능력을 고루 갖춘 안진범을 선택했다. 안진범은 "열정적인 인천 팬들을 즐겁게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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