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스칸데로프<사진>를 영입했다.

1993년생 이스칸데로프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밸런스가 좋고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 중원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다. 롱 킥, 패스, 슈팅 등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기본기 역시 탄탄하다. 페널티박스 밖에서도 슈팅을 통해 여러 차례 득점을 만들어 내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키 패스 역시 즐기는 선수다.

이스칸데로프는 지난 시즌 우즈베키스탄 명문 구단인 파흐타고르 타슈켄트와 로코모티브 타슈켄트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다. A매치 통산 22경기 3골, ACL(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19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한 이스칸데로프는 "나의 공격적인 축구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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