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주요 분야별 7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수립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대책반은 ▶종합상황실 운영 ▶각종 생활민원과 즉결민원사항 접수 처리 ▶생활쓰레기 처리 ▶귀성객 안전수송 ▶재난관리체계 구축 ▶신속한 도로 복구 ▶응급환자 비상진료 및 후송대책 등으로 구성돼 불편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

특히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연휴기간 중 보건소, 지역응급의료기관, 의원, 약국 등 45곳이 비상진료에 참여한다.

강화군청 및 강화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소하고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따뜻한 격려의 손길을 보내고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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