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추홀구청 앞에서 숭의1구역 조합원들이 옐로우하우스 종사자들의 무단점거 중단과 사업승인 촉구를 위한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종국 기자
22일 미추홀구청 앞에서 숭의1구역 조합원들이 옐로우하우스 종사자들의 무단점거 중단과 사업승인 촉구를 위한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종국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1구역 조합원들은 22일 미추홀구청 앞에서 숭의동 옐로하우스를 조속히 철거하고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 승인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조합원 70여 명은 이날 오전 옐로하우스대책위원회가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구청 앞을 찾아 "여성 종사자들은 4호 건물에서 무단 점거를 중단하고, 구는 옐로하우스 민원 해결을 위해 이 구역 사업계획 승인을 미루지 말라"고 주장했다.

구 관계자는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95%의 토지는 조합이 확보했으나 도로 등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여러 관계 기관의 의견이 아직 취합되지 않았다"며 "대책위 문제 등으로 주택사업 인허가를 미루거나 지연한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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