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3월 30일까지 집배원, 택배·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강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추위 쉼터 운영은 이동노동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공공기관이 일조하고, 공정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 도정 방침과도 발을 맞추는 것이다.

전당은 이동노동자의 편의를 위해 미소도움관 1층 인포숍을 간이 쉼터로 지정하고 핫팩, 온음료 등을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또 안내데스크에서 우편 및 택배물 대리수령제도를 시행해 이동노동자의 업무편의를 돕는다.

이우종 전당 사장은 "문화 사각지대에 있기 쉬운 이동노동자들과 문화예술공간을 공유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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