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방송인 김경란이 가수 호란의 소개로 ‘천재 뮤지션’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진 가운데 이혼이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경란은 22일 밤 11시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11회에서 새로운 상대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2020년을 맞아 ‘알깨기 프로젝트’를 실행, 틀에 맞춰 살아왔던 기존의 삶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한 김경란은 호란과의 데이트 도중 평소 관심 있었던 악기를 올해 꼭 배워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호란이 자신과 안면이 있는 뮤지션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조우가 성사됐다.

호란의 주도로 상대방의 공연 리허설 장소에 도착한 김경란은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전에 볼 수 없던 환한 미소를 지었다.

리허설이 끝난 후 악수와 함께 ‘90도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심상찮은 케미를 드러내 공기의 흐름을 바꾼다. 나아가 김경란이 배우고 싶던 악기에 대해 상대가 “감정 확산기”라는 설명을 곁들이면서, 평소 표현에 서툴렀던 김경란의 마음이 활짝 열렸다.

드디어 시작된 본 공연에서 상대방은 현란한 연주로 김경란을 잔뜩 몰입시키는가 하면, 호란의 깜짝 요청으로 김경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특별 연주를 진행해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내내 ‘하트 눈빛’을 발산하며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김경란은 공연이 끝난 후 호란에게 “다른 세계에 갔다 온 기분이야”라며 황홀한 감정을 드러냈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네살인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철학과 출신으로 2001년 공채 27기로 KBS에 입사한 후 뉴스와 오락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단아한 미모로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각종 케이블, 종합편성 채널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증권정보회사 위너스톡의 전속모델로 발탁 돼 증권전문방송 전속모델로 활동을 했다.

지난 2015년 초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웨딩마치를 올린 김경란은 2018년 4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파경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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