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민석 의원은 설 명절을 맞아 새벽부터 택시기사로 나서 민심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지난 2005년 초선 시절 택시운전자격증을 취득한 후, 15년째 매년 명절마다 택시로 오산시민들을 태우고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안 의원은 택시를 통한 민심 청취가 초심을 잃지 않는 의정활동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평소 주위 정치인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안 의원은 "매년 택시를 하는 이유는 돌직구 민심을 듣기 위한 것이다"라며 "민심을 잘 받들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기사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택시기사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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