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2월 한 달 간 ‘올댓 차이나 중국어 회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올댓 차이나는 중국문화와 중국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0~13세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되며  간단한 중국어 표현을 배워 옆자리 친구와 함께 연습하고, 동요를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익힐 수 있다. 

총 4회차 수업동안 인사말, 날씨와 계절표현, 다른 나라 이름을 중국어로 배울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중국어를 접하면서 글로벌 사회로 한 발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재능나눔 봉사를 하는 청소년들 또한 마음껏 재능과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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