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생산·가공·유통·판매뿐 아니라 체험·관광·문화가 어우러진 6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장단콩웰빙마루 조성공사’를 오는 4월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감도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감도

총 사업비 207억 원을 들여 내년 7월까지 탄현면 성동리 678번지 일원 4천445㎡에 장류(생산, 분양, 판매) 시설과 웰빙(로컬푸드 판매, 외식업), 문화(체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7년 5월 착공됐으나 수리부엉이 서식지 보호대책 미흡을 이유로 중단됐었다. 최종환 시장 취임 후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2018년 10월 탄현면 성동리 일원으로 사업부지를 변경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준비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장단콩을 주제로 한 콩 수요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2015년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에 당선돼 도비 100억 원을 사업비로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