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적극행정’에 솔선할 것을 다짐하는 서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퍼포먼스는 지난 23일 시장 주재 회의를 마친 간부공무원들이 시청사 3층 벽면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 서명과 함께 저마다 적극행정을 다짐하는 문구를 적어 넣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형 현수막에는 ‘적극행정 감동행정의 시작’이란 대형 문구가 새겨져 있다. 간부공무원들은 현수막에 서명함으로써 적극행정을 몸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시는 앞서 ‘안양시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안양시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돼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월 27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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