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23일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현대시장과 송현시장 등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장보기 행사는 대규모 점포 등의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구에서 발행하는 동구사랑상품권 구매 촉진 및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허인환 구청장을 비롯해 600여 전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통장자율회·새마을협의회 등 유관단체 회원, 동국제강 등 지역 내 기업인협의회 및 주민들이 대대적으로 동참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설 명절 물가 안정 및 동구사랑상품권 홍보 캠페인, 자원 절약 및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 의식 개선을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도 병행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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