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설 연휴 동안 민원 발생 및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했다. 

구는 환경위생과 사무실에서 1개 반 2명의 특별 감시반을 구성해 주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지역 내 유수지 및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벌였다.

또 구는 환경오염 신고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야간에는 환경신문고 128 또는 120으로 신고 접수를 받았고, 인천시와 환경부와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아울러 설 연휴 이후에는 가동을 중단했다가 재가동하는 환경오염 우려시설에 대한 감시를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폐수 무단방류, 대기오염물질 배출, 악취 발생물질 소각 등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방지 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행위를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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