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2020년에도 ‘돌봄과 나눔으로 따뜻한 복지 부평’ 실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 공동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구의 지역복지사업 규모는 2018년 대비 11% 증가한 7억6천700만 원이다. 대표 민간후원사업은 부평감리교회와 함께하는 동행플러스사업(4억2천500만 원)을 비롯해 인천탁주가 후원하는 여성더드림사업(4천만 원), 사랑의 쌀 모금 운동(31만6천166㎏), 그 외 다양한 현물지원사업(2억9천300만 원)등이다. 

또한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모집하고,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후원금 2억4천600여만 원, 부평감리교회 동행플러스사업 4억4천만 원 등을 포함해 총 7억8천300여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아동 및 청소년, 노인, 여성, 저소득, 사회복지시설 등 5개 분야를 중점으로 20개 맞춤형 지역복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복지 욕구 다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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