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배후단지와 북항 및 아암물류 2단지 조성이 올해 마무리된다.

27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2015년 착공한 인천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46만7천㎡)은 증가하는 인천신항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 콜드체인클러스터(23만1천㎡)와 복합물류클러스터(23만6천㎡)로 오는 4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복합물류클러스터는 2018년 12월에 1차, 2019년 6월에 2차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7개(1∼7) 부지를 공급하고 우선협상기업과 사업추진계약 체결도 마쳐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1개 기업이 단독 응찰해 2회 반복 유찰된 잔여 1필지도 연내 입주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임대차계약 체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콜드체인클러스터도 올해 상반기 중 입주기업 선정 방식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 착공한 북항배후단지 북측(12만5천㎡)과 아암물류2단지 1단계 1구역(55만7천㎡)은 각각 올해 4월과 12월 조성을 완료하고 신규 배후단지의 입주기업 모집을 올해 안에 추진하기로 했다.

북항배후단지 북측은 상반기 중 목재 클러스터 조성을 목적으로 입주기업 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암물류2단지는 신국제여객부두 개장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ODCY(Off Dock Container Yard) 부지부터 우선적으로 입주 대상 기업을 선정했으며, 그 외 부지도 공급 시기에 따라 이커머스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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