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국 초대 민간 수원시체육회장이 취임했다. 수원시체육회는 지난 2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이찬열·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도의원, 시·구체육회장, 시 종목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광국 제2대 수원시체육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서는 전임 체육회장인 염태영 시장이 신임 박광국 회장에게 체육회기를 전달했다. 이어 박 회장은 지난 10년간 체육회를 이끈 염태영 시장에게 수원시 체육인들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국제산업㈜, 국제NGE㈜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장, 수원시농구협회 수석부회장, 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종목단체의 고른 활성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시스템 정착을 위한 지원과 행정 투명성을 강화해 체육인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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