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현(민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28일  ‘GTX-C노선 의왕역 유치’와 ‘위례과천선의 의왕시청역(인덕원동탄선) 연장’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과천시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진행되는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한 인구와 교통량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의왕·과천시 광역교통망 추진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이 계획에는 수원~의왕~구로, 호계동~과천~사당을 경유하는 ‘광역급행버스(BRT)’노선의 차질없는 진행과 ‘과천~이수간 복합지하차도’의 조기 착공 및 ‘위례과천선’의 과천 원도심 연결 후 의왕시청역 연장, GTX-C노선 의왕역 추진계획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한 "의왕역 주변에 있는 군포부곡지구, 장안지구, 월암지구, 초평지구, 부곡가구역, 부곡다구역 등의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향후 유입인구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기에 GTX역 유치는 현재 의왕역의 선로만으로도 충분한데다가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추가비용이 적게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볼 때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 GTX 의왕역 유치를 의왕시민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례과천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수립, 추진됐으나 차량기지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으나 위례과천선이 의왕시까지 연장되면 위례과천선의 차량기지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과천·의왕=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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