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평가하는 ‘2019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포천시가 A등급을 획득했다.

28일 포천시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 제도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부터 보호대책까지 개인정보 관리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관리체계 구축, 보호대책 수립, 침해대책수립 3개 분야 12개 지표로 구분해 진단위원회에서 관리수준을 진단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관리체계는 조직 및 인력·예산·교육·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역할 수행 등을 진단하며 ▶보호대책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파기 과정의 보호조치 수행을 ▶침해대책은 홈페이지 및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유·노출방지 및 안전조치 수행을 진단한다. 

법적근거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1조 2항’으로, 중앙부처 및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공기업 등 총 778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진단 결과에 따라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해 양호기관은 포상, 미흡기관은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도내 31개 시·군의 정보보호 인프라는 크게 차등이 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관련부서에서 꼼꼼한 계획과 관리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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