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양질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관내 63곳의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부유세균 등 기본항목 외에도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라돈을 측정항목에 추가했다.
조사결과, 공기질 측정지원 분야에 97% 이상,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에 90% 이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측정 결과에 따라 만족도가 낮은 항목을 위주로 관리 대책을 수립해 실내공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필터교체 주기, 관리업체 직원서비스, 지원사업 홍보 등 비교적 만족도가 낮은 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75곳의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284곳에 315대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바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저작권자 © 기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